2023년 하반기부터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선박의 파나마 운하 통항량 감소
- 2023년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역사적인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통항 흘수 및 척수가 제한되어 평년 대비 파나마 운하 통항량이 크게 감소함
- 2023년 말에는 일일 통항 척수가 22척까지 감소하였으나 올해 9월부터 통항 척수는 평년과 같은 36척까지 회복함
-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0월, 파나마 운하청이 발표한 2024년 회계연도(2023년 10월 1일 ~ 2024년 9월 30일) 기준 올 통항 척수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9,944회로 집계됨
- 네오파나막스급의 경우, 통항 척수는 2,852척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하였음
- 이 중 네오파나막스급 초대형가스운반선(VLGC)은 전년 대비 17%, LNG선은 66%나 감소하였으나 컨테이너선 통항은 오히려 전년 대비 2%나 증가했음
- 파나막스급 통항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7,084회였으며 선종별로 전년 대비 각각 드라이벌크 46%, 화학탱커 17%, 일반화물선 45%, 냉장운반선 20% 감소함
운하의 통항 선박 감소에도 운하청의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
- 지난 10월 공개한 파나마 운하청의 회계자료에 따르면, 운영비용은 전년 대비 5%가 줄었으나 순이익은 이전 회계연도에 비해 약 3억 달러 증가한 약 35억 달러로 집계됨
- 파나마 운하청장인 Ricaurte Vasquez는 선박 통항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상 수익을 달성한 주요 원인으로 담수 이용료(Freshwater Surcharge), 구조 및 운영 개선에 따른 물 공급량 개선, 통항 사전 예약 및 경매에 따른 시스템 개선 등을 피력함
-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 이외 타 선종들 대부분이 통항량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듯이 무엇보다 통항 제한 및 경매 등에 따른 비싼 통과 슬롯 비용 부과가 주원인이라 판단됨
통항 정상화 예상에 따른 수익개선 기대와 함께 기후변화 여파에 대비하기 위한 프로젝트 역시 진행 중
- 파나마 운하청은 2025년 회계연도는 운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통항량은 올해보다 약 26% 증가한 12,582회 및 56.2억 달러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작년과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대비하기 위해 Rio Indio 다목적 저수지 건설을 포함한 운하의 수역 확장을 위한 16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역시 계획 중이며, 2030년까지 완료할 예정임
운하의 운영 개선을 위한 예약시스템 도입, 담수 이용에 따른 비용,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등으로 인한 통항비 인상은 향후 물류비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참고자료https://www.joc.com, https://www.seatrade-maritime.com, https://pancanal.com (검색일: 2024.11.04.)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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