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79호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항 개발 본격 착수···복합항만 기능 강화로 지역권 우위 향상 기대

발간일 2026-02-06 황제호 전문연구원 051-797-4685 hjh3904@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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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 항만청은 국가 및 지역측면에서 클라이페다 항만의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이페다 항만의 장기 개발 로드맵을 구상

  • 클라이페다항은 발틱권역의 리가항, 탈린항 대비 환적 경쟁력이 높은 항만이며, 클라이페다 자유경제구역과 비즈니스 파크와의 거리상 이점으로 수출입 관문항 역할을 담당함
  • 특히, 클라이페다항은 리투아니아 GDP 6.13%를 차지하며, 연계된 물류산업 및 관련 기업은 800개 이상으로 국가 산업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
  • 이에 클라이페다 항만청은 북유럽과 지중해권역의 물류 흐름을 유치하고 자국 거점항만의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이페다 남부 확장 개발 프로젝트”를 주요 국가전략 과제로 채택함

클라이페다 항만청은 발틱 지역에서 물량 유치 경쟁력이 높은 클라이페다항의 입지를 견고화하기 위해 “클라이페다 남부 확장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 클라이페다항은 ’24년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 TEU를 포함하여 총 3,550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으며, 지난해 ‘컨’ 물동량과 총 물동량이 각각 30%와 10% 증가하는 등 물동량 처리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
  • 클라이페다 항만청은 환적 허브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250만 TEU 수준으로 설계해 1,300m의 안벽 확장과 17m의 수심을 확보함으로써 BALTMAX급 선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임
  • 또한 100ha 규모의 신규 항만 부지를 조성해 제조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항만 기능을 강화할 계획임

클라이페다 남부 확장에 대한 투자는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 형태로 추진될 예정임

  • 해당 PPP는 운영권 기반의 민간 터미널운영사와 제조기업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으며, 클라이페다 항만청이 기반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6억 유로를 투자함
  • ’26년 1월, 남부 게이트 시공사사가 선정되었고, ’26년 상반기 중 운영사 선정 입찰이 진행될 예정임
  • 이에 따라, 확장된 부지에 운영권을 획득한 터미널 운영사와 제조기업이 확장된 산업용지에 OPEX 부분을 투자해 입주할 계획임
  • 더욱이, “클라이페다 남부 확장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마리나 개발 방향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클라이페다 항만을 해양복합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음

클라이페다항의 복합적 기능 강화는 유럽 물류시장의 공급망 다변화 및 다양한 사업 발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클라이페다항과 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TEN-T) 간 철도운송이 연계된다면 해당 항만의 접근성 향상에 따라 유럽 내 핵심 항만의 대체 항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또한 클라이페다항 내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유럽 지역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재고 분산 및 물류공급망 다변화 추진 등 지역 분산으로 리스크 관리 및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유럽 전 지역에 걸쳐 TEN-T가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이페다항은 프로젝트 카고 운송 시장에 대한 접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참고자료https://viabaltica.fi, https://www.baltictimes.com, https://www.porttechnology.org (검색일: 2026.02.04.)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79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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