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86호

인도, 대체 환적 네트워크 확대 본격화… 중동 리스크를 기회로 활용

발간일 2026-04-03 황제호 전문연구원 051-797-4685 hjh3904@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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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중동전쟁 발발 후 대체 해상 네트워크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자국 항만을 대체 허브화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항, 제벨알리항, 살랄라항 등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환적허브항의 구조적 안정성이 저하되고 있음
  • 이에 글로벌 선사들은 해당 항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리스크 분산이 가능한 대체 환적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 중임
  • 인도 정부는 DBGT(Dakshin Bharat Gateway Terminal), 비진잠항(Vizhinjam Port) 운영사와 협력해 해당 항만의 환적 기능을 강화 중임

인도 정부의 자국 항만 허브화 전략 추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국적 선사인 Global Feeder Shipping과 협력해 중동지역 신규 피더 네트워크를 구축함

  • 인도 정부는 간선과 지선 간 환적 기능을 자국 항만으로 이전하기 위해 DBGT와 비진잠항의 환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항만 개발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항만 인프라 투자 정책을 추진함
  • Global Feeder Shipping은 Mundra–Nhava Sheva–Jeddah–King Abdullah–Sokhna– Aqaba–King Abdullah–Jeddah-Mundra 구간을 연결하는 신규 피더 서비스 JJS를 개설함
  • 이는 두 주체가 중동, 홍해 권역으로 해상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장기적으로 항로를 재조정하기 위한 시도로 해상운송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전략임

인도 정부는 자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국가 산업 정책 측면에서 재정 지원을 적극 추진

  • 인도 정부와 JNPA(Jawaharlal Nehru Port Authority)는 문드라항의 보관료 면제 조치를 추진해 화주와 물류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함
  • 또한, 인도 정부는 49.7억 루피 규모의 재정적 조치를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26년 3월 23일을 기점으로 RoDTEP(Remission of Duties and Taxes on Exported Products) 혜택을 복원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되는 세금, 부대 비용을 지원함
  • 추가적으로 전쟁위험 할증료 부과 문제와 관련해 인도 해운부, 해사규제당국 및 선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리스크 비용이 수출기업과 화주에게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음

중동 리스크를 기회로 활용한 인도는 자국의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 성장 기여도를 확대

  • 인도는 중동 리스크 상황에서 인도양 지역의 해상 네트워크 허브 입지를 강화했으며, 자국 항만의 환적 물동량 확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환적 운영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기술적인 기반 축적으로 항만 중심의 경제개발 국가 전략인 “Sagarmala Programme”을 가속화할 수 있음
  • 장기적으로, 자립형 해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인도의 장기 국가 전략 “maritime self-reliance agenda”가 목표 시점인 ’47년 보다 더 빨리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참고자료https://www.businesstoday, https://www.maritimegateway.com, https://www.business-standard.com(검색일: 2026.04.01.)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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