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53호

美~멕시코 국경 자율 화물 도로 승인···100억 달러 규모 ‘가이드 웨이’ 추진

발간일 2025-07-11 성현정 전문연구원 051-797-4648 hjsung@kmi.re.kr
64

美 행정부는 그린 코리도어스에 대통령 허가를 발급해 美~멕시코 간 자율 화물운송 인프라 구축을 위한 100억 달러 규모의 ‘가이드웨이 프로젝트’ 본격화

  •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그린 코리도어스(GreenCorridors)'에 국경 간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건설·운영·유지할 수 있도록 ‘대통령 허가(Presidential Permit)’를 발급함
  • 주요 인허가 내용은 자율주행 셔틀이 화물을 운반하는 총 165마일(약 266km) 길이의 고가'가이드 웨이(Guide way)'를 美 텍사스주 라레도와 멕시코 몬테레이 사이에 건설하도록 승인하는 것임
  • 해당 승인은 단순한 건축 인허가가 아닌, 국가 간 국경 관리, 무역, 외교 및 안보에 영향을미치는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에 부여되는 최고 수준의 승인으로 간주됨
  • 현재 그린 코리도어스는 멕시코 정부의 인허가 확보 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터미널 건설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 개발업체와 협상 중이며 2031년까지 완공 및 테스트단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음

해당 프로젝트는 멕시코발 美 물동량 급증으로 국경 간 물류 병목을 해소하고, 美~멕시코 무역 회랑의 처리능력과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됨

  • ‘가이드 웨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내 제조 거점 증가로 인해 물류기업들의 멕시코 투자확대가 이어지면서 기존 국경 물류 경로의 혼잡과 압박이 심화됨에 따라 추진됨
  • 美 교통통계국(Bureau of Transportation Statistics)에 따르면, 라레도 항만은 자동차부품, 완성차, 가전제품 및 전자제품 등 멕시코발 화물의 주요 수입 관문으로 ’24년 해당항만을 통과한 트럭 건수는 300만 건에 달해 ’19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함
  • 이에 그린 코리도어스는 자사의 시스템이 월드 트레이드 브리지와 라레도~콜롬비아 솔리데리티 인터내셔널 브리지를 포함한 기존 상업용 교량의 병목현상 완화하고, 국경 간 물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밝힘
  • 美 세관국경보호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 따르면 평일 오후 기준 두 교량의 평균 대기 시간이 약 45분에 달해 해당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대기 시간 단축을 비롯해 공급망 회복력 향상, 멕시코와의 무역 확대에 따른 물류 처리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함

이에 우리 기업은 美~멕시코 국경 물류 자동화를 고려한 통관 방식 전환과 향후 美~중남미 연계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전략적 복합 물류거점 확보가 필요한 시점

  • 본 사업은 美 내륙 물류 병목 해소 및 멕시코 제조기지와의 연결성 강화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중남미~美 내륙을 잇는 공급망 설계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 이에 우리 기업은 단순한 멕시코 현지생산을 넘어 중남미~美 물류체계 내에서 전략적 위치선정을 고려한 복합 물류거점 확보 전략이 필요한 시점임
  • 특히 북미 시장을 겨냥한 우리 기업의 멕시코 제조 거점(전기차, 배터리, 가전 등)은 기존트럭 기반 통관시스템에서 벗어나, 향후 해당 가이드 웨이 시스템과 연계한 물류 자동화 전략 및 디지털 통관 체계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자료https://www.wsj.com (검색일: 2025.07.07)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53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발행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
총괄
김동환
감수
이언경
전화번호
051-797-4913
E-mail
kdong@km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