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52호

미중 무역, 올 하반기 물류수요 둔화··· 유럽은 반등세 뚜렷

발간일 2025-07-04 성현정 전문연구원 051-797-4648 hjsu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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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미중 해상운송은 화주의 과잉 재고 보유 및 선적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세 인상과 美 경기불황 지속으로 물동량과 운임 모두 급감할 것으로 예상

  • 오는 7월 9일, 미국의 글로벌 관세 90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있으나 관세 정책의 방향과 무관하게 아시아발 태평양 횡단 해상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BIMCO는 화주들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조기 선적(front-loading)을 지속해 이미 재고가 포화 상태에 있으며, 수입 관세 인상 가능성과 미국 경제 성장둔화로 인해 하반기 수입물동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함
  • 이에 아시아발 美 서안행 운임은 지난 6월 초 6,040$/FEU로 크게 상승했으나, 7월 초 2,800$/FEU로 54% 급락했으며 전주 대비 13% 하락함
  • 전문가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고 145%를 부여한 관세가 對中 상호관세 유예종료일인 8월 12일 이후 55%로 재설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해, 향후 美 수입업체는 상반기 내 그간 수입한 재고 소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함

반면, 유럽은 최근 경제 환경 개선과 소비력 회복으로 아시아-유럽 항로는 성수기에 접어들어 수요와 운임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

  • BIMCO는 유럽 및 지중해 지역의 ’25년 물동량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에서 6%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EU 소비자의 구매력이 상당 수준 회복했으며 소매 판매량이 ’24년 하반기와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또한 지난 상반기(1~4월) 동안 EU의 물동량이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물가 상승률 둔화, 금리 인하, 실업률 감소, 유로화 강세 등으로 유럽경제 환경이 개선된 결과임
  • 이에 5월 말 이후 아시아~북유럽행 스팟 운임은 49% 상승해 2,842$/FEU에 달했으며, 상반기 유럽 및 지중해행 물동량도 7.3% 증가함
  • 이러한 상황에서 해운사들은 8월 선복을 7월(1,158,040TEU) 대비 90,000 TEU 줄이고, 결항을 25%(7월 85,727TEU) 증가시키는 운영 전략을 통해 수급 상황에 따라 운임 증가가 예상됨

올 하반기 물류시장 변화에 대응해 우리 기업은 미국의 수요 둔화와 관세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유럽 시장의 수요 화복세에 따른 기회 선점 방안 마련 필요

  • 미주 시장의 경우, 상반기 과잉 선적 이후 미국 내 수입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선적을 줄이고 보수적인 선적 스케줄 관리가 필요하며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적정 재고수준 조정 및 현지 재고 소진 전략을 수립해야 함
  • 반면 유럽 시장은 수입 회복과 소비시장 활성화 흐름에 대응해 스팟 운임 상승에 대한 선복 선제 확보 전략과 더불어, 현지 물류센터(DC) 운영 확대와 유럽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 등 기회 선점방안 마련이 요구됨

참고자료https://www.joc.com (검색일: 2025.07.03.)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52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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