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Nador West Med Port, ’26년 조기 가동···지중해 환적 축 재편 전망
발간일 2025-11-21하도연 연구원051-797-4683ehdudl@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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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Nador West Med Port가 ’26년 말 조기 가동될 예정이어서 지중해–대 서양 연결 축의 환적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
나도르 웨스트 메드항(Nador West Med Port)은 모로코 탕헤르 메드항(Tanger Med Port), 스페인 알헤시라스항(Algeciras Port)의 환적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모로코 정부가 북동부 해역에서 화물 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임
본 프로젝트와 관련해 모로코 설비‧수자원부(Equipment and Water Minister) 니자르 바라카 장관은 ’25년 11월 초 진행된 모코로 의회 예산 발표에서 개항 예정 연도였던 ’27년 에서 약 1년 정도 앞당긴 ’26년 말에 가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특히 두 항만이 지브롤터 해협(Gibraltar Strait)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지점에 있으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아시아–유럽 물동량을 대부분 흡수하고 있음
실제로 ’24년 탕헤르 메드항이 1,024만 TEU를 기록하는 등 처리량이 급증했으며, 알헤시라스항 또한 470만 TEU 환적 물동량을 처리함
그러나 최근 물동량의 폭발적인 증가, 홍해 위기로 인한 선박의 희망봉 우회 항로 선택 영향 등으로 환적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기존 허브의 부담이 확대된 상황임
환경 변화로 모로코는 동·서 해역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환적항 구축이 요구되었으며, 이에 나도르 웨스트 메드항이 새로운 지중해 환적 축으로 개발됨
Marsa Maroc–CMA Terminals 컨소시엄이 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의 30년 장기 운영권을 확보해 전반적인 항만 운영 담당
모로코 주요 항만 운영사인 Marsa Maroc 51%, CMA Terminals 49%로 각 운영사의 현지 운영 경험과 글로벌 선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안정적인 초기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임
1단계 터미널은 연 120만 TEU 처리 능력, 대형 선박 중심의 환적 수요를 고려한 설계를 갖추고 있어 실질적인 처리 여력을 확보한 상태임
또한 CMA CGM 선박 우선 기항이 예정되어 있어 항만의 초기 항로 개설과 화물 유치 기반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나도르 웨스트 메드항의 가동은 기존 환적항만의 혼란을 줄이고 주요 선사 유치를 촉진하며 모로코 환적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
모로코 탕헤르 메드항이 세계 상위권 환적항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처리 능력 한계 또한 나타나고 있음
이에 나도르 웨스트 메드항이 추가 물량을 흡수하며 모로코 전체 환적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특히 CMA CGM은 탕헤르 메드항 TC3에 이어 추가적인 전략 거점을 확보하게 되어 아프리
유럽 라인의 연결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CEVA Logistics와 연계한 서비스 확장 효과도 기대됨
이러한 흐름에 최근 글로벌 주요 선사의 기항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지중해 환적 시장 내 경쟁 구도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