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38호

美 '컨' 수입 물동량, 서안->동안 이동 지속 확대 전망

발간일 2025-02-12 성현정 전문연구원 051-797-4648 hjsu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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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아세안 및 인도발 수입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해당 국가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미 동부 항만의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

  • 과거 미 서안은 아시아발 수입 물동량의 핵심 물류거점으로서 미 전체 수입 물동량의 80%를처리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중국발 물동량으로 약 50% 이상을 차지함
  • 하지만 해당 수입 비중 및 구조는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를 시작으로 공급망 다각화, 단일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 축소, 운송경로의 다변화 등으로 크게 변화하기 시작함
  • 특히 對미 중국 시장점유율 및 물동량은 ’18년~’23년 간 연평균 3% 감소한 반면에 아세안및 인도는 8% 증가하면서 동부 항만의 수입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인도의 경우 ′23년 수입 물동량의 약 70%를 미 동안 항만에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홍해 사태, 대중 관세정책 강화 및 미 동부 항만파업 확대 등으로 지난해 미 서안 항만의 물동량 점유율이 일시적으로 반등함

  • 미국 컨테이너 무역의 가장 큰 관문인 LA/LB 항은 과거 아시아발 수입의 60%를 처리했으나 '23년 수입 물동량 점유율이 47%까지 하락함
  • 그러나 '24년 하반기 홍해 사태로 선사들이 희망봉을 우회하면서 리드타임 단축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종점 항만을 미 서안으로 임시 조정하는 움직임이 다수 나타남
  • 또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중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 소매업체의 중국산 재고 비축으로 중국발 수입 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1월 동부 항만파업 가능성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물동량 일부를 서안으로 이전하면서 지난해 미 서안의 수입 물동량 점유율이 49%로 증가함
  • 이는 미 수입 물동량이 서안에서 동안으로 이동하는 최근 추세에 반하는 결과로 미 항만 수입 물동량 구조의 유연성이 확대되었다는 의미로 보여짐

글로벌 공급망 이슈 지속 발생으로 물동량 흐름의 단기적인 변화 등은 나타날 수 있으나, 지난 10년간 지속된 아시아발 수입 물동량의 미 동안 이동 흐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미 동안 항만은 서안 대비 높은 인구밀도 등으로 동부 항만 이용 시 철송 및 트러킹 등 내륙 운송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간 및 비용 절감의 이점이 있음
  • 또한 최근 선박의 대형화로 마이애미, 사바나, 찰스턴 및 뉴욕/뉴저지 등 동부 항만 중심으로 기항하는 선대가 증가하면서 서안에서 동안으로 물동량 이동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음
  • 인구 밀집 지역과의 근접성, 대형 선박 수용을 위한 동부 항만의 용량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서안의 병목현상으로 걸프 연안 및 동안으로 향하는 선적 점유율의 증가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참고자료https://www.wsj.com, https://logfret.com (검색일 : 2025.02.10.)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38호

편집 및 발행인
김종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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