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814호

아시아-유럽 항로 선복 공급 조정 한계···유럽 항만·공급망 운영 부담 확대

발간일 2026-11-06 황제호 전문연구원 051-797-4685 hjh3904@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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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기간 글로벌 선사의 선복량 공급 조정에 따라 아시아-유럽의 투입 선복량이 통상적으로 감소 추세와 달리 일시적으로 증가

  • ’26년 8월 아시아 지역 정기선 운항의 정시성은 평균 32.3%로 하락했으며 입항 평균 지연 기간은 7.28일에 달했음
  • 아시아 지역 주요 항만의 적체로 당해 3분기 출항 예정인 컨테이너선의 운항 일정이 이월돼 4분기 중국 국경절 기간(9월 28일~10월 18일)에 걸쳐 12건의 중복 출항이 예정됐음
  • 이에 따라 홍해 사태에 의한 아시아-유럽 항로의 선복 공급량이 더욱 증가해 특정 주간의 선복 공급 집중과 정기선 운항 일정의 불규칙성이 심화됐음
아시아 주요 ‘컨’ 항만 운영 국가별 평균 컨테이너선 입항 정시성 추이 (’26년 8월)
자료: sea-intelligence (검색일: 2026.11.03.)

’26년 4분기 아시아-유럽 항로에 대한 글로벌 선사의 선복량 공급 조정 한계로 주간 선복량 변동성을 확대

  • ’26년 아시아–유럽 항로의 선복 공급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중국 국경절을 전후한 10~11월에는 ’12~’25년의 계절적 공급 감소 추세와 달리 선복 공급 집중 현상이 나타남
  • 특히 ’26년 중국 국경절 기간 아시아–북유럽 및 아시아–지중해 항로의 블랭크 세일링에 따른 선복량 감축 비중은 각각 5%와 3%로 코로나19 이전(’12~’19년) 평균인 17%와 23%를 하회했음
  • 같은 기간 두 항로의 주간 평균 배치 선복량은 3분기 나머지 기간 평균 대비 각각 4%와 18%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평균 감소율인 16%, 21%와 상반되는 양상이 나타남
  • 이에 따라 ’26년 10~11월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의 주간 평균 선복량은 각각 35만 TEU와 26만 TEU를 초과해 코로나19 이전 같은 기간 선복 공급량 수준을 상회함
  • Drewry는 ’26년 11월 2일~12월 7일 동안 아시아–북유럽·지중해 항로에서 26회의 임시결항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음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의 주간 투입 선복량 변화 (’26년 1월~11월)
자료: sea-intelligence (검색일: 2026.11.03.)

아시아-유럽 항로의 선박 운항 일정 변동은 유럽 주요 항만의 운영 부담을 가중

  • 아시아–유럽 정기선 항로의 선복 공급 집중과 운항 일정 불규칙성은 유럽 주요 ‘컨’ 항만의 선박 입항 시점의 중첩으로 이어져 선석 배정 및 하역 일정 조정의 부담을 야기할 수 있음
  • 특히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 독일의 함부르크항, 벨기에의 엔트워프 및 브뤼헤항의 경우 현재 선박 적체, ‘컨’ 장치장 포화 상황이 심화돼 항만 운영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음
  • 또한 아시아발 본선의 입항 일정 변동성은 피더선의 환적 ‘컨’ 해상운송 및 내륙 배후운송 일정의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음

중국 국경절에 대한 글로벌 선사의 선복량 공급 조정 제약은 유럽의 공급망 혼란을 야기

  • 글로벌 선사들의 일부 기항지 생략 및 기항 순서 조정은 해상운임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유럽 주요 항만 간 환적 ‘컨’ 물동량의 이전을 야기할 수 있음
  • 유럽 내륙 산업 지역으로의 화물 운송 정시성이 저하되고 공급망 운영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음

참고자료www.porttechnology.org, https://sea-intelligence.com (검색일: 2026.11.03.)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8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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